배우 하지원이 진백림과의 열애설에 대해 "차기작 때문에 딱 한 번 만난 사이"라고 일축했다.
하지원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종영 인터뷰를 통해 "진백림과는 영화 때문에 딱 한 번 만난 것을 빼고는 모르던 사이다. 그 때 SNS 맞팔도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 둘이 비슷하게 올린 사진을 모아놓은 것을 보고 재밌었다. '어떻게 이렇게 맞춰놓지'라는 생각이었다"라며 "클림트의 키스 같은 경우는 '허삼관' 때 하정우씨가 선물해 준 퍼즐이다. 고양이는 제가 키우는 '냥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하지원은 "그 뒤로 서로 연락은 없었다"라며 웃어 넘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지원은 최근 종영한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일에선 철두철미하지만 연애에 서툰 오하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 jsy901104@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