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순둥이'였던 학창시절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웅은 1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학창시절에는 존재감 없는 순둥이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인상이 강한 편인데 학창시절은 어땠을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는 존재감 없는 순둥이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공부를 썩 잘하는 편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화끈하게 노는 아이도 아니었다. 그냥 학교 다닐 때 보면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무난하게 다니는 아이들 있지 않나. 그런 아이였다"라면서 "덩치만 컸을 뿐이지 누구를 괴롭히지도, 그렇다고 괴롭힘을 당하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아성-박성웅 주연 영화 '오피스'는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