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무도 가요제' 시즌에 컴백?…걱정 NO"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8.19 15: 45

가수 임태경이 MBC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 발표를 앞두고 컴백한 속내를 밝혔다.
19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임태경의 새 싱글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가수들이 '무한도전 가요제' 때문에 신곡 발표를 주저하고 있다. 컴백에 대한 걱정이 안 되는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임태경은 "전 망설이는 성격이 아니다. 그건 그거대로 관심을 끌 테고 저는 제가 해야 할 일, 들려 드리고 싶은 노래를 하는 거다. 시기에 맞는 노래들이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저 봐 주세요' 하는 것보다 볼거리 많은 사이에서 제가 보여진다는 게 더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크로스오버 테너이자 뮤지컬 배우로 잘 알려진 임태경은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수많은 뮤지컬에 참여해 활약했고 지난해에는 첫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임태경의 신곡 '그대의 계절'과 '한 사람'은 2004년 유재하 음악 가요제 출신인 싱어송라이터 곽은기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탄생했다. 듣는 이들의 감성을 적시는 멜로디와 임태경의 파워풀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새 싱글을 발매한 임태경은 오는 10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comet568@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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