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영이 FNC엔터테인먼트와 접촉했다. FNC 측은 이에 "계약을 두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19일 FNC의 한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FNC에 따르면 최근 정진영과 만나 계약에 대해 논의했으며 서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계약이 성사된다면 큰 의미가 있다. 정진영은 약 27년 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해왔기에 계약을 확정하면 데뷔 후 첫 소속사를 갖게 되는 것이다.
FNC에도 의미 있는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재석 노홍철 김용만 등을 영입하며 예능계의 영향력있는 기획사로 발돋움 한 상황. 여기에 쟁쟁한 배우들까지 갖추게 된다면 종합엔터테인먼트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아직 '검토' 단계에 있기 때문에 계약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진영은 현재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joonaman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