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비쇼' SG워너비, 컴백 소감…"가슴 뭉클, 눈물 울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8.19 20: 22

SG워너비가 4년 만에 컴백한 벅찬 소감을 남겼다.
SG워너비는 19일 오후 8시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진행된 네이버 V앱 '워너비쇼'에서 '타임리스'와 '살다가'를 열창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셋이 무대에 선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석훈은 "살짝 뭉클한 게 올라오더라. 그래서 노래를 잘 못했다. 생방송인데 노래를 이런 식으로 해서 아쉽다. 저희만큼 여러분도 기대가 클 텐데 노래를 잘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김진호는 "저 역시 노래하는데 지내왔던 추억들,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이 생각나 울컥했다. 참으면서 노래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김용준은 "4년 만에 한 무대에 섰다. 멤버들과 같은 무대에 서서 울컥했다. 많은 분들 보는 눈빛이 뭉클하더라. 지금 떨린다"며 미소를 지었다.  
SG워너비는 이날 오후 10시 새 앨범을 발매하고 4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프로듀서 조영수와 히트 메이커 김도훈이 각각 만든 '가슴 뛰도록'과 '좋은 기억'으로 더블 타이틀 활동을 펼친다. 이 곡 외에 세 멤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 3곡이 더 담겨 있다.
이날 새 앨범 '더 보이스'를 발표한 SG워너비는 10월 9~10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후에는 대구, 부산 등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comet568@osen.co.kr
V앱 '워너비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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