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가 4년 만에 컴백한 무대에서 '내 사람'을 앙코르곡으로 선택했다.
SG워너비는 19일 오후 8시,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진행된 네이버 V앱 '워너비쇼'에서 신곡 '좋은 기억'과 '가슴 뛰도록' 등의 무대를 꾸몄다.
한 시간 가량 이어진 공연이 끝난 뒤 현장 팬들은 앙코르를 외쳤다. 무대 뒤로 들어갔던 세 멤버는 다시 나왔고 "오랜만이죠? '내 사람'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석훈, 김진호, 김용준은 화음을 맞춰 '내 사람'을 열창했다. 오랜만에 셋이 함께 부르는 노래인데도 호흡은 완벽했다. SG워너비의 목소리에 현장 팬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SG워너비는 이날 오후 10시 새 앨범을 발매하고 4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프로듀서 조영수와 히트 메이커 김도훈이 각각 만든 '가슴 뛰도록'과 '좋은 기억'으로 더블 타이틀 활동을 펼친다. 이 곡 외에 세 멤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 3곡이 더 담겨 있다.
이날 새 앨범 '더 보이스'를 발표한 SG워너비는 10월 9~10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후에는 대구, 부산 등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comet568@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