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정재영, 김서형과 방송토론서 대역전극 '진심 통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8.19 23: 00

정재영이 김서형과의 방송 토론에서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19일 방송된 KBS '어셈블리'에서는 상필(정재영)과 찬미(김서형)가 방송에 출연해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부동산 법안을 놓고 반대 입장을 보였고, 방송에는 이를 이용해 두 사람의 토론을 이끌어냈다.
상필은 부동산 용어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방송 전까지 공부를 했고, 인경(송윤아)은 자료를 찢으며 "이제 의원님은 사각링에 오르는 거다. 자신을 믿어야한다"고 용기를 줬다.

방송 전 시청자들이 예상한 상필과 찬미의 우승 확률은 4대 96로 찬미가 앞서는 상황. 방송 시작을 하자, 예상대로 찬미가 토론을 이끌어 갓다. 상필은 용어까지 틀리며 버벅거렸고, 찬미는 상필을 무시했다. 하지만 중반부터 상필은 "사실 어려운 용어 모른다. 공부도 많이 못했다. 하지만 이번 법안이 7포 세대라 불리는 우리의 젊은이들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쯤은 안다. 법안 내고 싶으면 내시라. 다만 나에게 찬성하라고 강요하지 마라. 난 젊은 세대들이 나중에 작은 집이라도 얻게 해주는 법안, 그런 법안에 도장을 찍겠다"고 호소했다.
결국 53대 47로 이번 토론은 상필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어셈블리'는 정치의 본산이자 민의의 전당 국회를 배경으로 한 휴먼 정치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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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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