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7 첫방④] 예고된 괴물 참가자들, 진짜 ‘역대급’일까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8.20 06: 51

 “무림 고수들의 경연이 될 거 같다.” 주요 참가자들의 영상을 다시 본 김범수의 반응이다. 
다른 심사위원들도 놀라움 속에 극찬을 쏟아냈다. 윤종신은 “더 이상 없을 줄 알았는데 인재들이 이렇게 또 모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고, 백지영은 “나도 이렇게 하고 싶다”며 부러운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새로 합류한 성시경은 “대박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오늘(20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 벌써 ‘괴물 참가자’들의 오디션 영상 일부와 심사위원들의 리액션 영상이 공개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심사위원들의 예고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치솟을 대로 치솟은 상황이다.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해당 예고 영상은 약 2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역시 참가자들의 실력. 지난 시즌에서도 김필과 곽진언 등의 실력파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슈스케’의 부활을 알렸던 바. 역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실력파 참가자들의 존재다.
이번에도 ‘괴물’이라고 불릴만한 실력파들이 대거 출연한 것으로 예고돼 방송 전부터 관심이 뜨겁게 일고 있는 상황이다. 영상을 통해 미리 공개된 참가자들은 각자의 매력과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먼저 ‘역대 최강 마성의 보이스’로 소개된 한 여성 참가자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이 참가자에 대해 백지영은 “노래 부르는 모습이 예쁘다”고 평가했고, 윤종신은 “톤이 저러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모자이크 속 외모도 출중한 모양. 김범수는 “내 스타일”이라며 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번째로 소개된 ‘퍼펙트 스펙 싱어송라이터 남성’이 등장하자 윤종신은 “얘 짱이다. 자작곡이 더 좋다. 자작곡 듣고 확 갔다”며 반겼고, 백지영은 “내가 말한 애가 얘다. 완전 미쳤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의 평처럼 이 남성은 출중한 기타연주와 함께 안정된 보컬로 노래를 맛깔나게 소화한다. 극찬을 받은 자작곡은 어떨지 기대를 모을만하다.
‘글로벌을 평정한 꿀성대’라는 타이틀이 붙여진 여성 참가자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까칠하기로 소문이 난 성시경도 “진짜 잘한다”며 감탄했고, 백지영은 “숨을 어떻게 이렇게 뱉느냐”며 “나도 이렇게 하고 싶다”고 부러워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밴드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똘끼충만 괴짜밴드’가 나오자 김범수는 “밴드가 눈에 띈다는 부분이 이런 것이구나”라며 인정했고, 윤종신은 “밴드 쪽에 또 다른 화두를 던질 것 같은 친구들”이라고 극찬했다. 백지영은 물개박수를 치며 반기기도 했다. 이 밴드는 독특한 의상과 평범하지 않은 음악적 스타일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수많은 실력자들이 이번 시즌에서 두각을 드러낼 전망이다. 윤종신은 놀라운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모두 소개가 된 후에도 “내가 생각했던 친구들은 아직 안 나왔다”고 말하며 더 큰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슈퍼스타K7’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이 심사위원을 맡는다./joonamana@osen.co.kr
선공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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