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설경구·여진구의 기대되는 시너지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8.20 08: 15

 2015년 추석,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제작진의 무사귀환 프로젝트 '서부전선'(감독: 천성일,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하리마오 픽쳐스)이 관객들과 만난다. 올 추석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작품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서부전선'은 배우 설경구와 여진구의 호흡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작품. 정해진 장소, 정해진 시간까지 비밀문서를 전달해야 하는 남한군 쫄병 ‘남복(설경구)’과 우연히 비밀문서를 손에 쥐게 된 북한군 쫄병 ‘영광(여진구)’이 서부전선에서 맞닥뜨리게 되면서 각자 집으로 무사귀환 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갓 태어난 아이 얼굴도 보지 못하고 전쟁터로 끌려온 ‘남복’과 고향에 노모를 홀로 두고 떠나온 ‘영광’의 이야기는 세대를 불문하고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두 사람이 벌이는 위험천만한 대결은 유머와 휴머니즘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추석 시즌에 가장 어울리는 영화로 관심을 모은다. 특히 전쟁과도 같은 귀성길, 귀경길 정체와 쌓이는 명절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만큼 유쾌하면서도 온 가족이 모여 관람할 수 있는 따뜻한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주연을 맡은 설경구는 '서부전선'에 대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 여진구는 “한 장면 선택하기 어려울 정도로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라고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서부전선'은 천만 영화 '실미도', '해운대'부터 '감시자들', '스파이', '소원' 등 다양한 장르에서 대체 불가능한 연기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통해 청룡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은 충무로 차세대 스타 여진구가 만나 완벽한 호흡과 최고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866만 관객동원 흥행대작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각본을 맡은 천성일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올 추석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서부전선'은 오는 9월 개봉할 예정이다./joonamana@osen.co.kr
서부전선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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