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민이 영화 '바람바람바람' 출연을 확정했다.
이성민의 소속사 호두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0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성민이 '바람바람바람' 출연을 최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바람바람바람'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일탈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 앞서 배우 신하균이 한때 최고의 중국 요리사를 꿈꿨지만 어느새 아내에게 주눅이 든 남편 봉수 역으로 캐스팅을 결정지은 바 있다.
이번 '바람바람바람' 출연 결정으로 이성민은 명실공히 충무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게 됐다. '손님'에 이어 '로봇, 소리' 원톱 주연으로 우뚝 선 이성민은 이번 영화 캐스팅까지 결정지으며 바쁜 행보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2012), '이장과 군수'(2007), '여선생vs 여제자'(2004) 등 코미디 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낸 장규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주조연 캐스팅을 완료한 뒤 곧 크랭크인 예정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