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2'가 여자 아이스하키팀 멤버들을 확정했다.
'국가대표2' 측은 20일, "영화 속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구성을 마쳤다"라며 주조연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앞서 수애가 일찌감치 '국가대표2' 출연을 결정한 가운데, 오연서는 쇼트트랙 경기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퇴출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되는 선수 역을 맡게 됐다.
또한 김슬기는 아이스하키협회의 유능한 사원이자 시간 외 수당을 벌기 위해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되는 선수 역을 맡을 예정이며 진지희는 극중 YMCA 인라인하키 동호회 출신 선수로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는 열정 가득한 여중생 역할을 맡았다.
이외에도 하재숙이 극중 유일한 가정부로 못 다 이룬 대표팀의 꿈을 실현하고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지원한 전 필드하키 출신 선수 역을 맡을 예정이며 김예원은 아이스하키보다 외모에 더 관심 많은 피겨스케이트 출신 선수 역을 맡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오달수가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갈 감독 역을 맡아 코믹한 매력은 물론, 감동까지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국가대표2'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창단 과정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오는 10월 크랭크인한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