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클라이브 오웬이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밸리러안'에 출연한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클라이브 오웬이 '밸리러안'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밸리러안'에는 이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주인공 데인 드한과 카라 델레바인이 출연을 결정한 바 있다.
'밸리러안'은 180만 달러 규모의 SF 영화로 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 만화는 프랑스 만화가 피에르 크리스틴과 장 클루드 메지에르가 1967년에 처음 그렸다. 클라이브 오웬은 선장인 아룬 피리트 역할을 맡는다.
이 영화의 원래 제목은 '밸리러안 앤 더 시티 오브 어 싸우전드 플레넷'이고 내년 초에 촬영을 시작한다. 이 영화에서는 오직 다섯명의 인간만 등장하고 수많은 충격적인 비주얼의 괴물들이 등장한다고 알려졌다. 뤽 베송은 이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었으며 아름다울 것이다라고만 밝혔다.
그는 수 년전 부터 이 영화의 각본을 준비했으나 영화 '아바타'를 보고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각본을 찢어버렸다고 이야기 했다. 뤽 베송은 이제 준비가 돼서 다시 이 영화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클라이브 오웬과 안성기 그리고 박시연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 '제7기사단'이 오는 9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ps2014@osen.co.kr
'더블 스파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