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미국의 디바 비욘세를 제치고 가장 막강한 팬덤을 보여주는 그룹으로 뽑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잡지 빌보드 온라인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에게 투표를 하며 팬클럽의 힘을 보여주는 이벤트인 '팬 아미 페이스 오프(Fan Army Face-Off)'의 결과가 공개됐다.
2천 133만 6098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티아라의 팬클럽 퀸즈가 344만 5821표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비욘세와 케이티 페리, 원 디렉션 등 미국의 유명 가수들을 제치고 얻은 결과다.
빌보드는 퀸즈에 대해 "티아라가 여러 부침을 겪는 가운데도 그들의 곁을 지킨, 열정적이고 충성스러운 서포터들이다"라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티아라의 승리를 기념해 티아라와 팬들이 함께 했던 '7가지 달달한 만남'을 소개하며 이들의 돈독한 사이를 증명해보이기도 했다.
이 '달달한 만남'에는 8월 초 티아라가 팬들에게 행했던 프리-허그 이벤트와 티아라 데뷔 5주년 기념 숲 조성, 티아라의 입국을 반겼던 500여 명의 베트남 팬들의 환영식 등 감동적이었던 순간들에 대한 언급이 담겨있다.
앞서 티아라는 비욘세와 결승에 진출한 것에 대해 "항상 팬분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어 행복하고 정말 감사 드린다"고 고마움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티아라는 최근 타이틀 곡 '완전 미쳤네'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웹드라마 '달콤한 유혹'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ujenej@osen.co.kr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