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와 블랙넛이 실제로도 불편한 관계임을 밝혔다.
'쇼미더머니4' 4강전에 오른 참가 래퍼 송민호, 블랙넛, 그리고 베이식, 이노베이터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의 한 식당에서 한데모여 식사를 함께 하며 솔직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이날 송민호와 블랙넛은 '어떤 관계냐. 방송 밖에서는 친한 거 아니냐'는 물음에 "실제로도 서먹서먹하다"며 "눈도 제대로 쳐다보지 않는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송민호는 블랙넛이 팀배틀 당시 개 퍼포먼스를 했던 것을 언급하며 "진짜 싫었다"는 당시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곡작업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블랙넛은 송민호를 꼽으며 "사연도 많고, 디스배틀에서 맞붙기도 한 만큼 사연이 많다. 때문에 듀엣곡을 부르면 재미있는 게 많이 나올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반면, 송민호는 함께 해보고 싶은 래퍼로 지누션·타블로와 '오빠차' 무대를 펼쳤던 인크레더블을 꼽았다.
한편, '쇼미더머니4' 4강전에 오른 멤버들이 주고받은 대화는 20일 오후 방송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1일 오후 11시에는 송민호 vs 블랙넛, 베이식 vs 이노베이터의 '쇼미더머니4' 4강전이 Mnet을 통해 방송된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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