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넛 "'쇼미4'로 초심 잃고, 여성팬 얻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20 14: 35

래퍼 블랙넛이 Mnet '쇼미더머니4'를 통해 잃은 것으로 '초심', 얻은 것으로 '여성팬'을 꼽았다.
'쇼미더머니4' 4강전에 오른 참가 래퍼 송민호, 블랙넛, 그리고 베이식, 이노베이터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의 한 식당에서 모여 식사를 함께 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이날 블랙넛은 '쇼미더머니4'를 통해 얻고 잃은 것을 묻는 질문에 "초심을 잃고 여성팬을 얻었다"고 답했다. 이어 송민호는 "인디 래퍼들과 인연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이노베이터는 "인디팬을 잃었다"고 각각 대답했다.

직장까지 내려놓고 오랜만에 래퍼의 길을 다시 걷게 된 베이식은 "대부분을 얻었다, 잃은 것은 없다"고 밝히며, 컴백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주변의 권유는 물론, 와이프가 '그렇게 하고 싶은 거면 한 번 해보라'고 권유해,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놔 모두를 숙연케 했다.
한편, '쇼미더머니4' 4강전에 오른 멤버들이 주고받은 대화는 20일 오후 방송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1일 오후 11시에는 송민호 vs 블랙넛, 베이식 vs 이노베이터의 '쇼미더머니4' 4강전이 Mnet을 통해 방송된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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