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이 힘들었던 촬영 후기를 전했다.
김희정은 20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알젠타를 찾아서’ 기자간담회에서 불볕더위에 촬영한 것에 대해 “정말 쉬운 게 없다, 싶었다. 사람들 얼굴이 익어가는 걸 보고 이렇게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수경도 “정말 더웠다. 거의 12시간이 넘게 촬영했다. 나는 중간에 조금 쉬었는데, 스태프는 아예 12시간 넘게 한 자리에 있어야 했다. 모든 사람들이 야위고 탔다.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알젠타를 찾아서’는 한 때 육상 유망주로 촉망 받았으나 부상과 슬럼프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며 극단적인 선택까지도 하려는 주인공 승희의 좌절과 성공 스토리로 20대 여성의 자아찾기라는 주제를 장대높이뛰기라는 소재로 접근하여 스포츠가 주는 감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KBS드라마스페셜2015 시즌2 네 번째 작품 스포츠성장물 ‘알젠타를 찾아서’는 21일 밤 10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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