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젠타를 찾아서’ PD “장대높이뛰기 기반 열악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8.20 14: 30

김정현PD가 장대높이뛰기 기반이 열악하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김정현PD는 20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알젠타를 찾아서’ 기자간담회에서 “장대높이뛰기 기반이 열악하다. 우리나라에 남녀 선수 합쳐서 선수가 30여명 밖에 안 된다. 실내 체육관은 예천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예천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셨다”며 “전담해주시는 코치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또 선수 두 분이 대역을 도와주셨다. 안 그랬으면 이 드라마가 못 나왔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PD는 “장대높이뛰기 장르를 드라마화한 것은 처음이다. 장대를 찍고, 그 장대가 휘어서 가로대를 넘는 모습을 보는 게 시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젠타를 찾아서’는 한 때 육상 유망주로 촉망 받았으나 부상과 슬럼프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며 극단적인 선택까지도 하려는 주인공 승희의 좌절과 성공 스토리로 20대 여성의 자아찾기라는 주제를 장대높이뛰기라는 소재로 접근하여 스포츠가 주는 감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KBS드라마스페셜2015 시즌2 네 번째 작품 스포츠성장물 ‘알젠타를 찾아서’는 21일 밤 10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jykwon@osen.co.kr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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