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이 ‘나는 가수다 레전드 스페셜’ 방송에서 MC와 함께 가수로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그는 20일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2015 DMC 페스티벌 미디어데이에서 이 방송의 MC를 맡은 것에 대해 “기대가 되고 떨리기도 한다. ‘나가수’가 YB에게 많은 것을 갖다주신 고마운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도현은 “피를 토하는 열정으로 무대에 다 쏟아부으려고 한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작진은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들은 극비라고 설명했다. 허나 윤도현이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무대에도 오른다고 말실수를 한 것. 그는 당황하며 “무대에서 진행도 피를 토할 수 있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DMC 페스티벌은 상암 MBC 1주년을 맞아 열리는 한류 문화 축제로, 한류 스타들이 무대에 오르는 콘서트, ‘나는 가수다’와 ‘복면가왕’ 특집 방송, 서울 드라마 어워즈 등 다채로운 행사와 방송이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는 다음 달 5일부터 13일까지 상암 MBC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축제에 참여하는 방송인 김성경, 소녀시대 티파니·써니·유리, 레드벨벳 예리, YB 윤도현, 이루마 등이 함께 했다. / jmpyo@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