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 "막장과 멜로 사이..어떻게 그리냐가 중요"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8.20 15: 34

배우 지진희가 '막장'이라는 소재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진희는 2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제작발표회에서 이 드라마는 막장이냐는 돌직구 질문에 "막장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막장과 멜로는 경계선이 아주 얇다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를 보시면 심장이 움직이는 느낌을 받으실 것이다. 어떻게 보면 막장도 표현하는 것도 멜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주 또한 "극의 내용이 어떻게 그려지냐가 중요하다. 감독님이랑 지난 2011년에 '반짝반짝 빛나는'이라는 드라마를 함께 한 적이 있는데 그 분께서 절대 그런 식으로 작품을 흐리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최근 종영한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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