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K팝스타3' 짜리몽땅, 2년만에 9월초 데뷔 확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8.20 15: 49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  출신 보컬그룹 짜리몽땅이 내달 데뷔를 확정지었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짜리몽땅은 내달 초 데뷔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팝스타3' 이후 2년여 만에 데뷔하는 만큼 탄탄하게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짜리몽땅은 특히 'K팝스타3' 이후 실력을 더욱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연습과 트레이닝에 집중했다. 보컬그룹의 색을 강조한 데뷔음반을 준비 중이다.
짜리몽땅은 'K팝스타3' 방송 당시 대구에서 함께 올라온 같은 반 친구들로 구성돼 큰 인기를 모았다. 류태경과 여인혜, 그리고 박나진 세 사람의 목소리가 이뤄낸 하모니와 유쾌한 에너지로 우승후보로도 점쳐졌지만 TOP3 결정전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뛰어난 보컬 실력과 화음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팀이다.

지난해 가수 레이디 제인의 소속사인 CS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짜리몽땅은 박나진을 제외한 류태경과 여인혜, 그리고 이주연이 새 멤버로 합류해 3인 체제를 구축했다.
이주연은 93년생으로 'K팝스타2'에 출연해 TOP 10 결정전 '배틀 오디션'에서 탈락했던 참가자다. 'K팝스타2' 출연 당시 개성 있는 보컬로 관심을 받았으며, 출전자 최나영, 이수경, 성수진과 함께 '샤인즈'라는 팀을 결성해 리틀 믹스의 노래 '윙스'를 불러 양현석의 극찬을 받으며 YG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팝스타'에서 실력으로 극찬받은 여성 보컬들의 만남인 만큼, 2년여 간 재정비를 마친 짜리몽땅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seon@osen.co.kr
C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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