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한번도 해체 생각한 적 없어…당연히 뭉친 것"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8.20 15: 58

SG워너비가 해체설에 대한 속내와 다시 뭉치게 된 계기를 밝혔다.
SG워너비는 2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 앨범 '더 보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공백기 동안 해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됐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용준은 "해체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한번도 해체라는 이야기를 저희끼리 한 적이 없다. 입대하느라 자연스럽게 활동이 멈첬는데 다들 돌아갈 자리는 SG워너비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와 이석훈이 제대한 후 셋이 모여 이야기를 많이 했다. 자연스럽게 이제 다시 뭉쳐 보자고 했다. 이게 작년 겨울이었는데 계속 만나며 소속사 정하고 앨범 만들었다. 특별한 계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자리에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SG워너비는 전날 오후 10시 새 앨범 '더 보이스'를 발매하고 4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왔다. 프로듀서 조영수와 히트 메이커 김도훈이 각각 만든 '가슴 뛰도록'과 '좋은 기억'으로 더블 타이틀 활동을 펼친다.
이 곡 외에 세 멤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 3곡이 더 담겨 있다. 이석훈이 작사한 '그때', 김용준이 작사와 작곡을 맡은 '스물', 김진호가 작사 작곡 편곡까지 도맡은 '유 아 마인' 등 풍성한 들을 거리가 가득하다. 
컴백 활동을 시작한 SG워너비는 10월 9~10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후에는 대구, 부산 등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comet568@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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