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亞팬들과 꿈의 2박3일 보낸다.."추억 공유"[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8.20 16: 35

지드래곤이 데뷔 전 연습생 시절의 추억을 팬들과 공유한다. 연습생 시절 집보다 더 오랜 시간을 보냈던 연습실을 숙소로 개조, 아시아 5개국 팬들을 초청해 특별한 2박 3일을 만들 계획이다.
지드래곤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aA 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린 에어비앤비 슈퍼스타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지드래곤이 팬들과 추억을 공유할 곳은 홍대 인근에 위치한 덕양 스튜디오. 지드래곤의 추억과 열정이 담긴 특별한 공간이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008년 8월 설립됐으며, 전 세계 사람들이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자신들의 독특한 숙소를 등록하고 검색 및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커뮤니티 마켓플레이스다.

이날 지드래곤은 에어비앤비에 대해 "미국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을 때 이용했었다. 외국에서 스케줄하다 보면 타이틀하기도 하고, 낯선 곳에서의 촬영이라 긴장도 된다. 숙소에서만큼은 편안하게 내 집처럼 사용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었다. 그분들이 편의를 많이 봐주셨다"라고 말했다.
또 지드래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번 프로젝트 제안을 수락하게 된 것에 대해 "일단 내가 지금 월드투어를 하고 있다. 항상 느낀 게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분들이 항상 나를 환영해줬다. 그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에어비앤비의 아시아 프로젝트에 슈퍼 호스트로 참여한다. 이에 대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할 곳은 연습생 시절을 보낸 연습실이다. 연습생 때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기도 하고, 집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갖는 곳인 만큼 연습실로 결정하게 됐다"라며 "지금도 연습생 친구들이 열심히 땀을 흘리면서 연습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단 편안해야 한다. 연습실이긴 하지만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내고 있고, 팬들이 친숙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게스트들이 특별하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호스트로서 숙박할 때 내가 마중을 해드려야 할 것. 내가 좋아하는 장소나 명소를 알려줄 예정이다. 호스트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게스트들 옆에 있으면서 하나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어떤 게스트들이 올지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설렌다.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팬들과 함께했던 경험은 없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서 호스트와 게스트 관계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친구가 될 수도 있고, 나에게 색다른 특별한 경험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설렜던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일본 및 동남아시아에서 각각 1명씩 선발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지드래곤은 직접 게스트들의 체크인을 도와줄 계획이다. 또 다섯 명의 게스트들에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장소 및 추천 방문 명소 등을 소개하고, YG엔터테인먼트의 구내식당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을 계로 팬들과 더욱 친밀한 교감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다. 특히 지드래곤은 음악과 미술 등에 이어서 에어비앤비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문화계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seon@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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