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김경문 감독,'오늘 경기 정말 기대됩니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8.20 16: 44

20일 오후 대구 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삼성 류중일 감독과 NC 김경문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삼성과 NC는 각각 윤성환과 해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삼성 선발 윤성환의 올 시즌 성적은 12승 6패(평균 자책점 3.42). 지난달 26일 한화전 이후 4연승을 질주 중이다. 이달 들어 세 차례 선발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 또한 2.86으로 좋았다. NC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해 1승을 거뒀다. 4월 21일 7이닝 무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5월 15일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은 22일 한화전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박한이에 이어 이승엽이 복귀했고 김상수가 타격감을 회복하며 타선의 무게감이 한층 더 좋아졌다.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연승 행진을 '5'로 늘릴지 주목된다.
NC 선발 에릭 해커는 14승 4패(평균 자책점 2.74)로 최고의 활약을 뽐내고 있다. 이달 들어 3전 3승을 거둘 만큼 페이스가 좋다. 평균 자책점 또한 0.82로 짠물 투구 그 자체. 삼성전에 3차례 등판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2.57. 97일 만에 성사된 윤성환과 해커의 리턴 매치에서 누가 웃게 될 지 지켜볼 일이다.
NC는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에릭 테임즈는 도루 1개를 추가하면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고 나성범은 데뷔 첫 20-20 클럽 달성에 홈런 1개를 남겨 둔 상태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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