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벤 애플렉이 이혼 결정을 번복하기 위해 제니퍼 가너를 설득 중이라고 미국 매체 OK! 매거진이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 애플렉은 유모 크리스틴 우즈니앙과의 불륜설 이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제니퍼 가너를 설득 중이다.
벤 애플렉의 한 측근은 "벤 애플렉이 제니퍼 가너에게 이혼 결정을 취소하고 다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계속해서 설득 중인 것으로 안다"며 "제니퍼 가너는 불륜설 때문에 벤 애플렉에 대한 신뢰를 잃은 상황이긴 하지만 가능성은 열어놓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벤 애플렉의 설득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제니퍼 가너는 벤 애플렉이 어떻게 그런 바보같은 짓을 저질렀는지 황당해하고 있다. 두 사람이 별거했을 때에도 제니퍼 가너는 벤 애플렉에게 시간을 준 것이었는데 그 시간에 벤 애플렉은 유모를 만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벤 애플렉은 현재 제니퍼 가너에게 술과 도박을 끊고 다른 삶을 살겠다고 맹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니퍼 가너는 벤 애플렉에게 행동으로 보여주면 믿겠다고 말해놓은 것으로 안다. 일단 벤 애플렉에게 마지막 기회는 찾아온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앞서 두 사람은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공식 발표, 세간을 충격에 빠뜨렸다. 게다가 그 이혼의 배경에는 벤 애플렉이 아이들의 유모와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임이 전해지면서 또 다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벤 애플렉은 즉각 불륜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유모 측은 사귄 것이 맞고 임신까지 했다며 벤 애플렉과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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