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흔남' 가수 윤종신이 자취생의 역작이라 일컬어지는 요리 레시피를 전수한다.
지난주 베일을 벗은 올리브TV 새 요리 예능 '비법'(연출 서승한) 2화가 20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하찮지만 화제의 중심이 되는 'B법' 코너에서 제주도의 한 시청자가 보내온 특급 레시피가 공개될 예정.
이날 방송에서는 요리 흔남으로 구성된 다섯 MC중 가장 하수 요리실력을 지닌 윤종신이 비법 전수에 나서며 큰 웃음을 선사한다. 제주도에 사는 한 시청자가 ‘자취생의 역작’이라며 보내준 ‘유캔밥’으로, 윤종신이 레시피에 따라 요리를 해보고, 나머지 MC들도 윤종신의 지침에 따라 요리를 하게 된다.
자취생 맞춤형 식재료인 통조림 햄과 치즈, 즉석 밥 등의 재료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지만 날계란 하나 쉽게 깨지 못하고 조리대 앞에서 우왕좌왕 어쩔 줄 몰라 하는 윤종신의 모습이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윤종신은 유려한 말솜씨로 레시피를 전수하며 “포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5위를 노린다. 7위는 윤종신 바보가 될 것”이라고 말해 녹화 당시 현장 사람들을 웃게 했다고.
한편, 지난주 첫 방송 ‘B법’ 코너에서는 우유 거품기로 크림 생맥주를 만드는 팁이 공개되며, ‘우유 거품기’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고, 우유 거품기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등 뜨거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과연 이번주 'B법'은 주목 받을 수 있을지, 20일 오후 9시 40분 올리브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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