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땅볼 바로 그거야'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8.20 19: 04

20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2회말 2사 2루 박헌도를 내야땅볼로 처리한 김광현이 덕아웃으로 걸어가고 있다.
SK 와이번스 좌완 김광현(27)이 팀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선다. 김광현은 올 시즌 21경기에 나와 11승2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14일 LG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최근 개인 3연승을 거뒀다. 그러나 팀은 그날 이후로 내리 4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넥센 선발은 좌완 앤디 밴 헤켄(36)이 나섰다. 밴 헤켄은 지난 14일 한화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12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목동구장 9연승을 달리며 목동 불패 행진을 이어갔다. 스스로도 목동이 편하다고 말하는 맞춤형 에이스다. 올 시즌 성적은 12승5패 3.70. SK전은 시즌 3경기에 나와 2승무패 2.00으로 강한 모습이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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