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날리는 히메네스,'찬스 만들자'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8.20 19: 36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KBO 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LG 공격 1사 1루 상황 히메네스가 중전안타를 날리고 있다.
선발로 나서는 홈팀 LG의 우완 투수 루카스 하렐이 두산전 악몽 끊기에 나선다.

루카스는 올 시즌 25경기 125이닝을 소화하며 7승 8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 중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5경기 27⅓이닝 동안 1승 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두산과 첫 세 번의 맞대결에선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하며 고전했다. 그러나 7월 2일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 지난 8일에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루카스가 두산전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반면 두산도 LG에 익숙한 좌투수 장원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장원준은 올 시즌 22경기 132⅓이닝을 소화하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40을 찍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3경기 20이닝 동안 1승 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이다. 통산 LG전 성적은 48경기 253⅔이닝 15승 14패 평균자책점 3.80. 지금까지 꾸준히 LG와 상대해왔다.
한편 올 시즌 양 팀은 상대전적 7승 6패를 마크, 두산이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LG와 두산 모두 2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루카스와 장원준 중 누가 팀을 구원할지 지켜볼 일이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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