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만루위기 땅볼로 처리한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8.20 19: 40

20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4회말 2사 만루 김하성의 1루 땅볼 상황, 김광현이 방병호로부터 공을 받아 1루에서 김하성을 포스아웃 시키고 있다.
SK 와이번스 좌완 김광현(27)이 팀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선다. 김광현은 올 시즌 21경기에 나와 11승2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14일 LG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최근 개인 3연승을 거뒀다. 그러나 팀은 그날 이후로 내리 4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넥센 선발은 좌완 앤디 밴 헤켄(36)이 나섰다. 밴 헤켄은 지난 14일 한화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12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목동구장 9연승을 달리며 목동 불패 행진을 이어갔다. 스스로도 목동이 편하다고 말하는 맞춤형 에이스다. 올 시즌 성적은 12승5패 3.70. SK전은 시즌 3경기에 나와 2승무패 2.00으로 강한 모습이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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