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 번째 투수 진야곱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8.20 20: 52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KBO 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LG 공격 때 마운드에 오른 두산 투수 진야곱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선발로 나서는 홈팀 LG의 우완 투수 루카스 하렐이 두산전 악몽 끊기에 나선다.

루카스는 올 시즌 25경기 125이닝을 소화하며 7승 8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 중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5경기 27⅓이닝 동안 1승 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두산과 첫 세 번의 맞대결에선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하며 고전했다. 그러나 7월 2일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 지난 8일에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루카스가 두산전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반면 두산도 LG에 익숙한 좌투수 장원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장원준은 올 시즌 22경기 132⅓이닝을 소화하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40을 찍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3경기 20이닝 동안 1승 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이다. 통산 LG전 성적은 48경기 253⅔이닝 15승 14패 평균자책점 3.80. 지금까지 꾸준히 LG와 상대해왔다.
한편 올 시즌 양 팀은 상대전적 7승 6패를 마크, 두산이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LG와 두산 모두 2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루카스와 장원준 중 누가 팀을 구원할지 지켜볼 일이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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