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승리의 기쁨 나누는 kt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8.20 22: 36

kt가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한화를 7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kt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8-3으로 승리했다.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이 너클볼을 앞세워 5이닝 2실점 역투로 8승째를 올렸고, 앤디 마르테와 이대형이 나란히 3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kt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38승72패로 시즌 승률도 최고 3할4푼5리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한화는 시즌 최다 7연패 수렁에 빠지며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53승57패가 된 6위 한화는 5위 KIA(54승53패)와 격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경기 종료 후 kt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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