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남보라 "제 뜻과 달리 독립..너무 외롭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8.20 23: 40

배우 남보라가 자신의 뜻과 달리 독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 출연해 "(본가)집에 방이 세 개가 있다. 큰 방은 남자아이들방, 하나는 여자아이들방, 나머지 하나는 부모님방이다"라며 "저는 제 뜻과 달리 나와서 살게 됐다. 너무 외로워서 10분도 혼자 있기 싫다"고 말했다.
이어 남보라는 "따로 살지만 거의 부모님 집에 가서 동생들을 돌본다. 막내는 거의 제가 키우다시피 했다. (가족들이)너무 많아서 엄마 아빠도 통솔하는 데 한계가 있으시다"며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별 관심이 없으시다. 남동생이 휴가를 나왔는데도 모르셨다"고 털어놨다.

남보라는 13남매로 앞서 '인간극장'에도 소개된 바 있다.
이날 '해투'는 갑수로와 을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지며 배우 김수로, 박건형, 강성진, 김민교가 출연했다.
한편 '해투'는 재미있는 게임과 진솔한 토크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유익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purplish@osen.co.kr
'해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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