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경록이 아내 황혜영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고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연출 민의식 김영식)에는 5년차 동갑내기 부부 황혜영과 김경록이 출연했다.
이날 김경록은 MC 김원희에게 “와이프 빼고 무서워하는 게 있냐”고 물었고, 이에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술 먹고 늦게 귀가하는 날, 아내 황혜영이 다른 말 한마디 안하고 문자로 ‘여보’라는 두 글자만을 보낸다며 그 문자를 확인하면 바로 일어나 집에 간다고 고백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고부갈등 보다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장서(사위와 장모)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이들이 함께 지내며 변화하는 모습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 nim0821@osen.co.kr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