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의 천만 돌파와 함께 '베테랑' 역시 천만 돌파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두 영화의 쌍천만이 이미 일찌감치 예견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CGV 리서치센터 측은 지난 한 달간(7.19~8.19) '천만' 키워드의 SNS 분석(검색채널:트위터, 블로그, 페이스북/분석방법: SNS상 '천만' 키워드가 포함된 문서 수집)을 진행, 그 결과 이미 관객들이 '암살'과 '베테랑'에 대한 기대감이 컸음을 알 수 있어 눈길을 끈다.
CGV 리서치센터 분석 결과 천만 영화로 가장 많이 언급된 작품은 '암살'이 1위, 그리고 '베테랑'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 4위는 '연평해전', 5위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6위는 '국제시장', 7위는 '베를린', 8위는 '명량', 9위는 '겨울왕국', 10위는 '사도' 순이다.
또한 배우 역시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암살'과 '베테랑' 출연 배우들로 구성돼 있어 개봉 전후 '암살'과 '베테랑'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뜨거웠음을 입증한다.
1위는 '암살'의 하정우가 차지했으며 2위는 '암살' 전지현, 3위는 '암살' 이정재, 4위는 '암살'과 '베테랑' 모두 출연한 오달수, 5위는 '암살' 조진웅이 기록했다.
6위는 '베테랑' 황정민, 7위는 '베테랑' 유아인, 8위는 '베테랑' 유해진, 9위는 '베테랑' 장윤주 그리고 10위는 '암살' 이경영이 차지했다.
한편 '암살'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와 그를 쫓는 광역 수사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