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7' 제작진 "전진배치 없다…3회까지 꽉꽉"[인터뷰]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21 11: 11

Mnet '슈퍼스타K7'가 첫 방송부터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을 거머쥐었다. 일부에서는 '우승후보 전진배치설'이 솔솔 흘러나올 정도. 이에 '슈퍼스타K7' 측은 "올해는 전진배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슈퍼스타K7' 제작진은 21일 OSEN에 "솔직히 앞서 '슈퍼스타K' 시리즈들이 1회에 실력파를 전진배치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이 형식을 과감하게 타파했다"며 "전체적인 회차가 늘어난 것과, (전진배치에 대한) 폐해가 감지돼 이번 시즌은 1회~3회에 실력자들을 분산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2~3회에 눈에 띄는 참가자 비율이 확실하게 높아질 것"이라 장담하며 "아직 정통 보컬라인이 나오지 않았다. 10대들과 해외파 실력파는 절반 정도만 공개됐으며, '슈퍼스타K'의 정동 강호로 꼽히는 서울 지역과 부산 지역은 아예 보여주지도 않은 상태다"라고 향후 2~3회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됐던 '슈퍼스타K7' 1회에서는 외모·작사·작곡·가창력을 겸비한 유용민(18)을 시작으로 마룬 파이브 애덤 리바인에게 러브콜을 받았던 애틀란타에서 온 클라라 홍, 퍼포먼스와 노래가 모두 소화 가능한 스티비 위너, 그리고 모든 이들의 시선을 집중케 만든 강력한 우승후보 자밀 킴과 중식이 밴드까지, 그 면면이 화려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시즌1부터 무려 6년째 '슈퍼스타K' 터줏대감 이승철도 빠지고, 금요일 밤에서 목요일 밤으로 시간대까지 변경하는 등 크고 작은 변화를 겪으며 방송 전 우려와 불안감을 키웠던 '슈퍼스타K7'. 그런데 어쩌면 이같은 우려를 모두 불식시키고, 오히려 음악팬들과 시청자 모두를 감탄과 설렘으로 이끌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편, 첫회 시청률 3.5%(Mnet·tvN합산,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스타트를 성공적으로 끊은 '슈퍼스타K7'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 gato@osen.co.kr
'슈퍼스타K7'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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