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오늘 임주환 미스터리 몽땅 풀린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21 11: 22

임주환의 미스터리가 모두 풀린다. 21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15회의 이야기다.
극중 임주환(최성재 역)은 불우했던 성장기 시절에 접한 악귀로 인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모습을 보이며 작품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박보영(나봉선 역)-조정석(강선우 역)-김슬기(신순애 역)가 힘을 합쳐 임주환이 신혜선(강은희 역)의 뺑소니 사고 진범임을 밝혀냈고, 김슬기의 죽음과도 연관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까지 밝혀내 눈길을 끌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방송되는 ‘오 나의 귀신님’ 15회에서는 김슬기 죽음에 숨겨져 있던 임주환의 모든 비밀이 밝혀질 예정. 또한, 김슬기를 도와 임주환의 악행을 파헤치던 박보영이 인생일대의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되면서 몰입도 높은 스토리까지 더해진다.

‘오 나의 귀신님’을 집필하는 양희승 작가는 "작품 속 임주환이 연기하는 최성재 캐릭터를 통해 인간의 선한 본질과 노력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간의 타고난 본질은 ‘선’이지만 ‘악’과 타협하기 시작하는 순간 괴물이 되어버리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바르게 살기 위해서 악과 타협하지 않는 부단한 마음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전하며 최성재 캐릭터를 만든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로맨스물로 ‘고교처세왕’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1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오는 22일 종영.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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