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컴백한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신곡 '잘나가서 그래'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특히 중독성 강하고, 화려한 퍼포먼스의 곡인만큼 롱런과 역주행도 기대되는 분위기다.
현아는 21일 정오 솔로 미니4집 '에이플러스(A+)'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잘나가서 그래'는 공개 직후 엠넷닷컴,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 또 대부분의 사이트 상위권에 자리 잡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잘나가서 그래'는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비트가 현아의 유니크한 보이스와 만나 연신 유쾌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이게 다 내가 잘나가서 그렇지 뭐', '다 부러워서 그래요' 등 삐뚤어진 시선에 날리는 현아의 강력한 일침이 통쾌한 한방을 전하는 이 곡은 만인의 워너비' 현아의 자신감을 대변한다.
무엇보다 현아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녀와 잘 어울렸다. 현아 특유의 개성 강한 목소리가 돋보였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매혹적인 분위기를 어필했다. 섹시 여가수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만큼 '현아만이 가능한' 매력적인 분위기가 잘 표현됐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차트도 선점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한 만큼, 향후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현아의 경우 노래만큼 무대 퍼포먼스에도 많은 공을 들이는데, 음악방송 무대 후에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래만 들었을 때와 퍼포먼스를 함께 봤을 때 상당히 다른 매력이기 때문.
더불어 '잘나가서 그래'는 복잡하지 않은 비트로 중독성을 높인 곡. 중독적인 훅으로 들을수록 기억에 남고, 들을 때마다 또 다른 매력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 부분이 역주행을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또 현아는 타고난 이슈메이커다. 컴백 전 트레일러나 티저 등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음원 발표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이슈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고 있는 중. 이슈메이킹에도 제대로 성공했기 때문에 차차 음악에 대해서 더 큰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를 잇는, 독보적인 섹시 여가수 현아. 포미닛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무대에 선 현아가 '잘나가는'만큼, 이번에는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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