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임주환, 자살 택했다..조정석♥박보영 해피엔딩 맞을까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8.21 21: 31

'오나귀' 임주환이 스스로 죽음을 택하며, 조정석과 박보영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양서윤, 연출 유제원) 15회에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모든 것들이 밝혀졌다. 성재가 살인마가 된 계기, 순애가 죽어야 했던 사연 등 충격적인 이야기가 공개된 것. 성재는 아픈 가정사로 인해 아버지로부터 외면 받았고, 이에 상처받아 살인을 결심했다.

하지만 결국 아버지를 죽이지 못하고 차를 타고 돌아서던 중 은희(신혜선 분)을 쳤다. 성재는 아무렇지 않게 쓰러진 은희를 그대로 밟고 지나갔고, 이를 목격한 순애는 성재의 손에 끔찍하게 살해당해야 했다.
순애가 기억을 떠올리자 성재의 정체는 봉선과 선우에게도 공개됐다. 위기감을 느낀 성재는 순애를 납치했고, 놀란 선우는 서빙고 보살(이정은 분)의 도움을 받아 이곳저곳을 헤매며 봉선 찾기에 나섰다.
우여곡절 끝에 봉선의 문자를 받은 선우는 그가 있는 고아원을 찾았지만, 이를 눈치 챈 성재가 도주하는 바람에 추격전을 벌이게 됐다. 이때 기지를 발휘한 봉선은 성재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고, 이를 본 선우는 한걸음에 달려가 그를 품에 안았다.
한편 달아난 성재를 쫓은 서빙고 보살과 순애는 그에게서 악귀를 내쫓았다. 하지만 자신이 했던 행동을 떠올리며 충격을 받은 성재는 곧장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며 죽음을 택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박보영 분)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 분)가 펼치는 로맨스다. / jsy901104@osen.co.kr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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