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안영명이 잘해줬어'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8.21 21: 48

한화가 지긋지긋한 7연패 사슬을 끊었다. 조인성의 연타석 홈런이 수렁에 빠진 한화를 구했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조인성이 연타석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대폭발하며 연패 탈출의 일등공신이 됐고, 선발 안영명도 8이닝 3실점 역투로 10번째 도전 끝에 8승째를 따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13일 목동 넥센전부터 시작된 7연패에서 벗어났다. 54승57패가 된 6위 한화는 이날 롯데에 패한 5위 KIA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히며 5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4연승을 마감한 최하위 kt는 38승73패. 상대전적에서도 한화가 kt에 9승6패로 우위를 확보했다.

경기 종료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이 안영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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