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선균, 제작진 몰래 MSG 넣다가 들켰다 '민망'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8.21 22: 34

배우 이선균이 제작진 몰래 MSG를 넣다가 들켰다.
이선균은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정선편(이하 '삼시세끼')'에서 김치찌개를 요리하던 중 MSG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일사천리로 김치찌개 조리를 마친 뒤 간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다. 간은 맞지만 무언가 밍밍하다는 것. 이선균은 "이럴 때 MSG 조금만 넣으면 딱인데"라며 MSG를 찾았다.

이에 이서진은 제작진 몰래 라면 스프를 꺼냈고, 이선균은 카메라를 등지고 손을 터는 척 찌개에 가루를 털어 넣었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나영석 PD는 "이제 맛이 바뀌었겠다"라고 말했고, 뜨끔한 이선균은 "어떻게 알았냐"며 멋쩍은 듯 미소 짓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삼시세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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