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여신 조은정 아나, '결승 진출 축하드려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8.21 23: 38

달리 여름 사나이라는 별칭이 붙는게 아니었다. 여름에 강한 팀 KT가 딱 1년 만에 롤챔스 결승전에 올라갔다. 나진 CJ를 연파하며 기세등등하게 치고 올라오던 KOO도 KT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KT는 21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KOO와 플레이오프전서 1세트를 무기력하게 패했지만 2세트부터 조직력을 끌어올리면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오는 2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5전 3선승제로 SK텔레콤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KT는 '나그네' 김상문, '썸데이' 김찬호, '스코어' 고동빈 '애로우' 노동현 '피카부' 이종범까지 주전 선수 전원이 고루게 활약하면서 승리를 이끌어냈다. 반면 KOO는 매세트 명승부를 연출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패전의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롤챔스 여신으로 불리는 조은정 아나운서가 KT의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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