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왕복 38km 자전거 출퇴근에 성공했다.
그는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성수동에서 상암 MBC까지 출근했다가 퇴근까지 하는 도전을 했다. 원래 계획은 라디오 생방송을 위해 자전거로 이동하는 것이었지만 자전거를 가지고 갈 방법이 없어 다시 타고 돌아갔다.
문제는 날씨였다. 30도가 넘는 푹푹 찌는 날씨 속에 돌아가는 길은 힘들었다. 전현무는 우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그는 “가랑이. 아이고 가랑이”라면서 자전거를 오래 타서 가랑이에 피멍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힘들었지만 “너무 몰랐던 게 많다. 한강이 정말 예뻤다. 강냄새와 꽃이 있다. 너무나 아름다웠다”라고 자전거 출퇴근으로 얻은 것을 말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들의 혼자 사는 일상을 담는 관찰 예능인 ‘나 혼자 산다’는 전현무, 황석정, 김용건, 강남, 김동완, 육중완, 김영철, 강민혁이 출연 중이다. / jmpyo@osen.co.kr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