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와 그의 아내, 아말 알라무딘 클루니가 이탈리아 별장을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말 알라무딘은 이탈리아에 위치한 조지 클루니의 별장을 팔아버리길 원하고 있으나 조지 클루니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측근은 "아말이 비지니스 센스가 좋고 때문에 지금이 팔기에 적당한 시기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그는 조지 클루니가 이 별장을 위해 13년 간 얼마의 돈을 들였는지 알고 있으며 그만한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조지 클루니는 별장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다시는 그 문제로 자신을 괴롭히지 말라며 선을 긋고 있는 중"이라면서 "단지 아말이 돈 때문에 별장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아니다. 그 별장은 너무 사람들에게 오픈돼 있기 때문에 그저 조지 클루니가 조금 더 사적인 공간을 갖길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 "조지 클루니는 그 별장을 샀을 때부터 자신의 모든 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꿈이 있었고 그걸 실현했다는 느낌을 받아왔다"며 "아마도 조지 클루니가 호락호락하진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조지 클루니와 아말 알라무딘은 지난해 9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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