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4', 이상민-김경훈 재회! '앙숙 케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22 08: 48

'더 지니어스'의 앙숙, 이상민과 김경훈이 다시 만났다.
22일 방송되는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9회에서는 탈락자 이상민이 특별 게스트 신분으로 재등장해 탑5 김경훈과 함께 또 한 번의 게임을 치르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탈락한 유정현, 임요환, 이상민, 임윤선, 김유현, 최연승, 최정문, 김경란 등 8인을 제외하고 홍진호, 이준석, 장동민, 오현민, 김경훈 등 탑5가 메인 매치 ‘호러레이스2’로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호러레이스2’는 레이스 경주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캐릭터를 우승시켜 승점을 획득하는 게임이다.

특히 이날 메인 매치에는 특별 게스트로 이상민, 신아영, 이종범, 김풍, 이두희가 참가, 탑5와 함께 게임 플레이를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앞서 이상민을 탈락시킨 장본인 김경훈과 이상민이 또 다시 맞부딪힐 것이 예고돼 관심을 모으게 됐다.
이상민의 등장에 김경훈이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자 이상민은 “지금까지 살아 있었단 말이야? 장하다”며 “어떻게 살아 남았냐”고 질문으로 운을 뗐다. 이에 김경훈은 “형 떨어뜨리고 형을 항상 마음 속에 품고 살았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정말 보고 싶었다”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이제 안 믿는다. 내가 너한테 또 속아?”라며 강한 거부감을 표현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두뇌 게임만이 전부가 아니고 대인관계를 다루는 정치력 또한 중요한 능력인 ‘더 지니어스’에서 현재까지 살아남은 플레이어들과 게스트들은 어떤 연합을 맺을지, 그 가운데 동지에서 앙숙관계로 돌아선 이상민과 김경훈은 어떤 플레이를 선보일 지가 포인트.
한편 '더지니어스4'는 지난 2013년 4월 첫 선을 보인 이래,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과 라이벌구도, 다양한 변수와 반전, 치열한 수 싸움 등으로 흥미를 한껏 자아내며 특급 심리예능으로 자리매김 했다. 방송 내내 각종 포털 사이트의 메인과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명승부를 복기하는 글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들을 뜨겁게 달구는 등 주목받았다.
또한 독창적인 기획력과 높은 완성도에 힘입어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에 포맷 판매되는 쾌거도 이루었으며, 2.4%가 넘는 시청률로 역대 시즌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도 거머쥐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 gato@osen.co.kr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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