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이혜림 "임윤택의 아내인 게 고마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8.22 09: 46

故 임윤택의 아내 이혜림이 "임윤택의 아내인 사실이 고맙다"라고 밝혔다.
이혜림은 2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임윤택이 투병 당시 찍었던 사진과 자신이 쓴 편지를 태웠다. 좋았던 시절의 기억만 남기고 아팠던 것은 지우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것.
이어 그는 "임윤택의 아내인 게 고맙다. 리단이를 선물해주고 가서 고맙고"라며 "제가 나중에 남편을 만났을 대 부끄러운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그런 마음에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교양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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