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15주년을 축하했다.
엠마 왓슨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5년 전 8월 21일은 제가 평생 잊지 못할 날입니다. 헤르미온느로서의 여행을 시작했던 날이기 때문입니다"라면서 "그리고 15년 후, 저는 이제 제 첫번째 뮤지컬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의 벨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리포터' 공식 트위터 역시 같은 날 "15년 전 오늘, 세상은 해리 포터와 론 위즐리, 그리고 헤르미온느를 만나게 됐습니다"라고 15주년을 축하했다.
앞서 '해리포터' 시리즈는 지난 2000년 8월 21일, 해리 포터 역에 다니엘 레드클리프, 론 위즐리 역에 루퍼트 그린트, 헤르미온느 역에 엠마 왓슨 캐스팅을 발표하며 영화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또한 세 배우는 이날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도 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번째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이듬해인 2001년 11월 북미에서 개봉했다. / trio88@osen.co.kr
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