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호란이 멜로디데이 여은의 가녀린 몸매에 감탄과 의아함(?)을 내뱉었다.
호란은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출연, 무대 전 대기실 토크에서 "이제 살 얘기는 안 할거다"며 앞서 5Kg 감량 발언으로 화제가 됐던 이야기를 되짚었다.
호란은 이후 여은이 별명을 '고사리'라고 하며 얇은 손목이 콤플렉스라고 털어놓자, "사치스러운 소리 하지마"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리허설 때 여은의 뒷모습을 보고, '어떻게 저렇게 가는 몸에 나랑 똑같은 내장기관이 들어있을 수가 있지'라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놔 재차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작사가 고 반야월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가수 박상민, 홍경민, 한지상, 황치열, 오정해, 호란, 멜로디데이 여은 등이 출연했다. / gato@osen.co.kr
'불후의 명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