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황치열을 제치고 1승을 올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작사가 故 반야월 특집으로 꾸며졌다.
앞서 '슈퍼루키' 황치열은 '울고 넘는 박달재'를 선곡해 열창, '국민 소리꾼' 오정해와의 대결에서 명곡판정단 점수 380점으로 1승을 올린 상황.
이에 3번째로 무대에 오른 한지상은 권혜경의 '산장의 여인'을 담담한 창법과 뮤지컬 배우의 명품 연기까지 곁들여 감성적인 무대로 소화했다. 특히 무대 말미 무릎까지 꿇어 보이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후 명곡판정단에게 396점을 획득, 황치열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박상민, 홍경민, 한지상, 황치열, 오정해, 호란, 멜로디데이 여은 등이 출연했다. / gato@osen.co.kr
'불후의 명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