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이 두 딸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꾸몄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작사가 故 반야월 특집으로 꾸며졌다.
허스키 보이스 박상민이 선곡한 곡은 '아빠의 청춘'. 특히 무대에는 아빠의 가창력을 꼭 닮은 두 딸과 함께 하는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큰딸의 랩, 작은딸의 '렛잇고'까지 곁들여진 '아빠의 청춘'은 재미와 감동, 모든 것을 다 사로잡았다.
결국 앞서 명곡판정단으로부터 396점을 받아 황치열, 호란을 제치고 연승을 노렸던 뮤지컬 배우 한지상은 박상민 가족이 획득한 427점을 넘지 못해 3연승에 실패했다. 박상민 가족은 고득점 1승으로 우승을 노리게 됐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박상민, 홍경민, 한지상, 황치열, 오정해, 호란, 멜로디데이 여은 등이 출연했다. / gato@osen.co.kr
'불후의 명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