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조보아가 최태준 꼬시기에 나섰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3회에서는 장채리(조보아 분)가 이형순(최태준 분)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채리는 친구 대신 소개팅에 나온 형순을 보고 마음을 빼앗겼다. 연락이 없는 그를 찾아 병원까지 갔던 상황. 형순은 당황했지만 채리는 적극적으로 그에게 어필했다. 이에 형순도 채리에게 넘어가는 듯한 모습이었다.
특히 형순은 채리가 자신을 성형외과 의사로 알고 견적을 봐달라고 하며 얼굴을 내밀자 예쁜 미모에 반해 쉽게 뿌리치지 못했다. 하지만 채리가 형순의 번호까지 알고 그에게 강력하게 어필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예고됐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seon@osen.co.kr
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