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김슬기, 박보영에 빙의…조정석과 작별 "고맙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22 20: 55

김슬기가 박보영의 몸에 빙의해, 조정석에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넸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에서는 죽은지 3년이 된 신순애(김슬기 분)가 모두와 작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봉선(박보영 분)은 떠나는 순애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의 몸을 빌려주고, 강선우(조정석 분)와의 이별의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도왔다.

결국 봉선에 빙의한 순애는 선우를 만나 "정말 행복했다. 더 여한이 없다"는 말로 작별했다. 이에 선우 역시 "내 동생의 사고의 진실을 알게 해줘 그리고 미안하다. 그것 때문에 죽게 만들어서"라며 포옹했다. 이어 자신의 이름 '신순애'를 불러주는 선우에, 순애는 눈물을 흘리며 작별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tvN 방송. / gato@osen.co.kr
'오 나의 귀신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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